지역생활

고고엑스, 롯데슈퍼 손잡고 권역별 근거리 배송 인프라 구축

고고엑스는 롯데슈퍼와 함께 '퇴근길 1시간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권역별 근거리 배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슈퍼의 '퇴근길 1시간 배송' 서비스는 오후 4~8시 사이 주문 시 1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로, 교통이 혼잡한 저녁 시간대의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고고엑스는 유통시장의 다양한 배송 니즈 만족을 위해 2륜부터 4륜, 나아가 콜드체인까지 아우르는 전문 배송 솔루션을 선보였다. 

고고엑스와 롯데슈퍼는 기존의 슈퍼마켓 특성상 오프라인에서만 이뤄지던 소비자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다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자 올해부터 '퇴근길 1시간 배송 서비스'를 공동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

고고엑스는 이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플랫폼 역량을 활용, 권역별로 구축한 전담 인력과 '온디맨드(on-demand) 배송망'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전용 보냉가방에 담긴 롯데슈퍼의 배송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한다.

또한 서비스 제공 중 발생하는 빈 보냉가방을 소비자로부터 회수한 뒤 정해진 장소에 적치하는 등 단순 배송을 넘어 유통사가 도모하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이를 위한 제반 운영 업무 제공에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견고하고 지속 가능한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의 물류 시장에서 발생하던 별도의 프로그램 사용료나 불투명한 할증을 없앴다. 

결과적으로 이런 배송 서비스는 양사의 파트너십 체결에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당초 강남·서초·송파구에서만 시작한 이 서비스를 현재 동대문·강동·성동구는 물론 경기도까지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고고엑스 남경현 대표는 "우리 기업이 핵심 플레이어로써 유통 시장에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롯데슈퍼의 '퇴근길 1시간 배송'을 위해 2륜 물류망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종과 유형으로 배송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고엑스는 홍콩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약 800만 명의 화물 기사 네트워크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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