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가톨릭대-부천시, 교류 협약식·성과 공유회 열어

가톨릭대학교와 부천시가 지난 15일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약식은 '제2회 민·관·학 거버넌스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문화창의도시 부천시의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 △부천시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 △부천시 전략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관·학·산 협력 사업의 활성화 △부천형 민·관·산·학 거버넌스 모델 발굴 및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약속이 단순히 논의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의 혁신으로 이어져 큰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혁신 사업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앞으로 가톨릭대와의 협력과 공동 사업을 통해 사회혁신과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서 부천시의 행정과 도시정책, 경제, 산업 활동 전반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와 부천시는 지난 2019년 12월 연 '제1회 민·관·학 거버넌스 컨퍼런스' 이후 사회적 경제·도시재생·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시민(민)-부천시(관)-전문가(산)-가톨릭대(학)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79건을 수행했다. 

지난해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는 오는 17일까지 부천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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