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동의과학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동의과학대학교 교직원봉사단이 지난 19일 부산진구 개금3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연탄 난방으로 생활하는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의과학대학교 교직원 20여 명은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골목길에 거주하는 개금3동 일대 15가구를 방문해 연탄 2000장을 직접 전달하고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은 개인별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전달받은 가구들은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 홀몸노인, 영세가정 등이다. 이들은 최근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해 후원·기부활동이 큰 폭으로 줄면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영도 총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탬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출범한 동의과학대 교직원봉사단은 부산진구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교직원의 급여에서 공제한 자발적 모금액과 후원금 등을 바탕으로 무료 급식, 김장 및 연탄 나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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