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한국증권인재개발원-아프리카TV, 자격표시제도 업무협약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는 최근 아프리카TV와 주식트레이딩전문가(이하 STS)자격증을 연동한 금융BJ 자격표시제도를 도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TS 자격증을 연동한 금융BJ 뱃지도입, BJ금융교육 캠페인 활성화, 준법 금융BJ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앞으로 아프리카TV의 금융BJ는 금융 투자 관련 법규나 사업 범위, 소비자 분쟁 사례, 전문가 윤리행동강령 등 금융 교육을 이수한다. STS자격증을 취득하면 '금융 BJ 뱃지'도 부여받는다.

이 뱃지는 아프리카TV 이용자에게 금융 카테고리 내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준법의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BJ와 그렇지 않은 BJ를 구분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아프리카TV 이용자에게 적절한 판단기준을 제시해 알권리 보장과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증원은 국내 주식운용능력 평가교육기관으로 주식 입문자, 유사투자자문업자, 금융상품판매자의 주식운용능력을 검증을 위해 이론과 실기시험이 포함된 STS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증원 조용대 원장은 "최근 주식관련 개인플랫폼 채널 및 주식리딩방이 활성화하면서,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주식전문투자자와 개인 플랫폼 운영자 주식운용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별도의 자격이나 표시정책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으로 정보제공자와 이용자 간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자격표시제도를 정착시켜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 이민원 부문장은 "아프리카TV는 투자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7년 금융감독원과 협력하는 등 모니터링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며 "올해에는 한국증권인재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건전하고 유익한 금융 방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