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한성대 고시반 학생 2명, '제37회 관세사' 최종 합격

한성대학교 고시반 학생 2명이 지난 9일 발표한 제37회 관세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관세사는 1차 객관식 시험과 2차 논술형 시험에 합격 후 관세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주어지는 국가전문자격증이다. 올해 시험은 코로나19 여파로 3개월 연기돼 1차는 6월, 2차는 9월에 각각 시행됐다.

권기혁(무역, 12학번) 졸업생은 "지난 2015~2017년 대학 고시반에 입반해 오랜 시간 노력 끝에 최종 합격해 기쁘다"며 "힘든 수험기간 동안 묵묵히 지원한 취업지원팀 선생님과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천근 한성대 학생처장은 "이번 결과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이 연기되는 악재에도 흔들리지 않고 학업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성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시반(공무원,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임용고사)을 운영하며 매년 국가전문자격시험 합격생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재학 중 국가전문자격시험에 합격할 경우 격려장학금(1차 합격 100만 원, 최종합격 150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합격생에는 1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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