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주앤 클리닉, 몽골 아이 오타반점 무료시술 지원

[(사) 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와 양해각서 체결 '맞손']
주앤 클리닉은 최근 (사) 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와 몽골 아이 엔크바야 미쉘(Enkhbayar Misheel)의 오타반점 무료 시술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현재 몽골의 의료기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오타반점을 가진 '미쉘'의 치료를 진행하고, 이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공동 노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미쉘과 그의 어머니는 이날 주앤 클리닉 의료진과 (사) 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주앤 클리닉 최경희 원장은 지난 2012년 방영된 '렛미인'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미쉘과 같은 케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사례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전문의다. 

최 원장은 렛미인과 좋은아침. 생방송 오늘아침, 엄지의 제왕, 나는 몸신이다, 알맹이, 터닝포인트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왔다. 지난 2014년에는 베트남 아이를 무료로 시술하기도 했다. 또 미쉘처럼 질병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심적 고통까지 치유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오타반점이 어려운 시술은 아니지만, 시술 기간이 2년이나 걸리기 때문에 아이가 장시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티칼리지 요양병원의 암 환우 선교회가 미쉘의 교육비를 후원하며 감동을 더했다.

(사)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아동에게 음악을 통해 심적 안정을 도모하고 꿈을 응원하는 전문적인 인성합창교육기관이다. 이 기관은 주로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다년간 인성합창교육을 펼치는 등 아이들의 미래와 정서순화, 사회화에 이바지하는 NGO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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