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교수, 직원, 조교 등 102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2020학년도 교직원 진로·취업지원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화상 강의로 이뤄졌다. '코로나 19시대, 대학생의 취업 진로지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교육의 주체인 상담자의 관점에서 학생 취업 진로지도에 필요한 상담자의 역할·역량과 학생 유형별 취업 진로 상담 기법에 관한 내용을 토대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대 양숙향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학생의 취업 지도 시 애로사항을 학생 중심에서 바라보는 기회가 됐다는 의견을 반영해 다음 교육에서도 다양한 지도 전략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는 교직원의 높은 관심도와 호응에 힘입어 내달 4일 오후 2시 '실전 취업 지원 전략'을 주제로 2차 교직원 진로·취업지원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일정이 겹쳐 참여하지 못한 교직원을 위해 향후 동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