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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이문균 명예교수, '슬기로운 부부생활' 출간

한남대학교는 이문균 명예교수가 톨스토이 소설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에 등장하는 여러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슬기로운 부부생활에 대해 다룬 '슬기로운 부부생활' 서적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저자는 톨스토이 자신의 부부생활과 그와 같은 시대를 살다간 또 하나의 위대한 작가인 도스토예프스키의 부부생활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부부가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소개하고, 무엇이 부부를 행복하게 혹은 불행하게 하는 지 깨닫게 한다.

이 명에교수는 한남대와 장로회신학대학에서 공부했으며, 한남대 기독교학과에서 신학을 가르쳤다. 은퇴 후 명예교수로 있다.

그는 신학이 학자들 사이에서만 논의되고, 삶의 현장과 유리된 이론으로 여기지는 현신을 아쉬워하며, 은퇴 후에는 문학작품을 매개로 사람과 소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첫 서적인 '레미제라블-신학의 눈으로 읽다'를 선보였고, 이번에 두 번째 책을 펴냈다.

이외에도 수필집 '보람 가득한 삶'. '빛을 머금은 이야기', '사랑의 빚을 갚으련다'(공저)가 있고, 신학서로는 '영(靈) 그리스도론', '포스트모더니즘과 기독교 신학', '신앙과 삶 속에서 삼위일체 하나님 알아보기', '설교와 신학-함께 흐르는 깊고 푸른 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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