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전권, 지역 사립대 수시모집 경쟁률 '1위' 달성

대전대학교는 최근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7.14대 1을 기록, 대전권 지역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대는 전년도 지원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보완 전략의 수립 및 실천을 통해 경쟁률 상승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는 '입학전형의 안전성 유지'와 '수험생 부담감 완화'를 위한 전형 설계가 있다.

특히 일반전형과 혜화인재전형 1단계 선발인원 등의 확대와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폐지로 전형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학생들의 면접 기회를 확대했다.

또 학생부교과에서 교과반영방법을 학년 구분 없이 반영할 수 있도록 변경해 대전대의 대표 학생부교과전형인 일반전형과 교과우수자전형이 전체 경쟁률 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홍보 전략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는 대·소규모의 입시박람회나 입시설명회가 대부분 취소되는 등 대학 홍보수단이 단절되는 상황을 겪었다.

이를 감안, 대전대는 전국 단위 소규모 설명회를 비롯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학과체험 프로그램, 전공진로특강,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등)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입시 관련 동영상 제작은 물론 실시간 온라인 입시상담과 홍보대사 SNS의 활성화 및 학과소개책자 등 수험생 맞춤형 온라인 입시홍보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입시결과로 이어졌다.

대전대는 재학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입시 외적인 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수년간 강의시설 최신화를 비롯해 대형 기숙사·체육관 신축 등 학생의 학습 환경 개선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다양한 취·창업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성공 취업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생활과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신입생 전용 기숙형 대학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는 기존 대학교육과는 차별화한 학습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평가받았다.

총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HRC는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등의 학습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분야와 스포츠 및 명상까지 대학생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규원 입학처장은 "올해 입시 경쟁률 향상은 여러 위기 요소 속에서도 보여준 대전대 전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입학처는 앞으로도 대학의 적극적인 긍정이미지 형성과 지원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입학상담은 전화(042-280-2800) 및 입학안내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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