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수성대, 철저한 방역 속 '수시1차 면접' 실시
권현수 기자
2020.10.18 13:02 
수성대는 사전 면접예약시스템을 통해 대면과 온라인 면접 여부 수요조사와 면접 시간대를 사전 신청받아 수험생들이 몰리는 것을 최소화했다.
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학부모들의 면접장소 출입은 일체 통제하고 면접장소 입‧출구도 건물마다 1개소만 개방했다.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하는 한편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용품도 지급했다.
이날 면접에서는 성적 대신에 수험생의 꿈과 열정, 끼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비교과전형을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피부건강관리과, 호텔조리과, 제과제빵커피과, 보건행정과 등 5개 학과에서 치렀다.
각 학과는 교수들과 산업체 CEO를 중심으로 구성된 면접관이 수험생의 인·적성 검사와 꿈과 열정, 끼 등을 평가했다.
김선순 총장은 "우리 대학은 휴먼케어 특성화의 비전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산업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 덕분에 교육부의 혁신지원사업 및 사회맞춤형 링크+ 사업에 선정됐고, 최근에는 정부의 P-TECH(일학습병행제)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젬마관과 다목적 강당 마티아관, 행복기숙사를 신축하고 학생 쉼터 '휴 SUSEUNG LOUNGE'를 조성하는 등 학생들의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면접에서는 뷰티 관련 학과는 뷰라운지 투어를 했고 제과제빵커피과 수험생들은 스낵체험을 하는 등 학과마다 다양한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수성대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24개 학과 정원 내 1,340명과, 정원 외 173명 등 모두 151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