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성북구-관내 6개 대학, 4차 산업 일자리 창출 위해 맞손
권현수 기자
2020.09.21 13:42 서울시 성북구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경제 악화, 청년실업률 상승 등을 타개하고자 성북구 내 6개 대학교(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북구는 자치구 중 최다 대학을 소재하고 있다. 그만큼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최근 홍릉지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발전가능성이 높다.
이번 관학협력 MOU 체결로 성북구과 6개 대학은 지역의 신성장 산업 발전과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대학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1인창조기업인에게 제공되던 '도전숙'을 올해 하반기 공급물량부터는 창업 준비 대학(원)생까지 확대한다. 이는 주거비 부담을 줄여 청년창업자에게 창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
도전숙은 1인창조기업인을 대상으로 사무실·숙소를 한 번에 해결할 직주혼합형 임대주택이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SH공사와 업무협약 체결해 2014년 1호점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11호까지 완료했다.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총 15호, 203실 공급을 목표로 한다.
또한 성북구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지난 2011년 7월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63 드림트리빌딩 6층에 센터를 687㎡ 규모로 개원해 1인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MOU를 체결한 6개 대학 인재들을 창조·문화산업 기업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