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대구보건대, 국가직 공무원 합격자 2명 배출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국가직 공무원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직역량강화반 1기인 간호학과 우윤혁(사진 왼쪽) 졸업생이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간호직 8급에, 치위생과 권선영(사진 오른쪽) 졸업생이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보건직 9급에 나란히 합격했다.

두 졸업생은 지난해 5월 개소한 대구보건대 공직역량강화반 1기에 지원해 선발됐다. 이들이 합격한 시험의 경쟁률은 간호직 15대 1, 보건직 9.48대 1이다. 임용 후에는 각각 경상남도와 전남 완도군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권 씨는 "공직역량강화반에서 제공한 온라인 강의를 듣고 매달 모의고사를 통해 보완점을 점검해 시험 유형을 파악했다. 또한 담당 교수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상담으로 시험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간절함과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시험 준비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체력관리와 올바른 식습관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이영은 센터장은 "학생들의 폭넓은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공직역량강화반을 개소했다"며 "앞으로도 보건직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공직역량강화반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보건직공무원 양성반이다. 보건직·간호직·의료기술직 공무원을 희망하는 재학생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간호학과, 보건행정과 등 7개 학과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게는 담당 지도교수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전과목 온라인 동영상 강좌, 개인전용 열람실 등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현직 공무원 선배를 초빙해 합격을 위한 학습전략 특강을 실시하는 등 공무원이 되기 위한 가이드 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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