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온라인 강원바이오 수출상담회' 실시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오는 18일 도내 바이어 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2020 강원바이오 수출상담회'를 최초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전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해외 바이어 현장 초청 대신, 도내 바이오기업과 베트남 현지 바이어 20여 개사를 일대일로 매칭해 화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춘천 관내 55개사 바이오기업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경영활동 영향조사'에서 올해 상반기 수출 금액은 102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734억 원) 대비 39.8% 증가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에도 불구, 도내 기업들이 높은 성과를 올린 이유는 해외 수출과 같은 판로 개척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지욱 원장은 "기업들이 해외 수출과 새로운 판로 개척에 사활을 거는 만큼,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같은 비대면 마케팅 사업을 적극 지원해 기업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바이오 수출상담회는 지난 2007년부터 도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초로 비대면(온라인)으로 열린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