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디망디, 고관절 변형 예방...특별한 '유아용 아기띠' 개발

부모들이 아기용품을 고를 때 주로 고가의 수입 브랜드를 선호한다. 조금 비싸도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그러나 유아용 아기띠(유아용 캐리어)의 경우 일부 해외 브랜드 제품은 서양인 체형에 맞게 제작됐기 때문에 체구가 작은 한국인 아기의 고관절이나 엄마의 어깨, 허리 등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육아용품 업계 실력자인 김민지 디망디(dmangd) 대표가 특허기술을 통해 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기띠를 개발해 기대를 모은다. 
아기의 고관절 변형을 예방하고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한 디망디의 '유아용 아기띠'는 오는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아기띠의 강점은 본체부(아기의 엉덩이가 닿는 부분)의 폭이 2~3단계로 조절이 제한된 기존 제품과 달리 아기 체형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양육자 입장에서는 본체부에 달린 끈 형태의 스트링(String)만 잡아당기면, 아이의 체형이나 개월수에 상관없이 고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M자 모양'으로 아기의 다리를 고정시킬 수 있다. 아기의 고관절 변형을 예방하는 이 기술은 이달 특허출원됐다.

또한 수입 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기존 아기띠는 비교적 체구가 큰 서양인 체형에 맞게 제작돼 크고 무겁운데 반해 , 디망디 아기띠는 한국인 체형을 고려한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아기띠를 분리할 때 벨크로를 떼는데, 이 과정에서 잠든 아이가 깨지 않도록 조용한 분리가 가능한 딥슬립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의 안전은 물론,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충까지 고민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김민지 대표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대다수의 아기띠는 미국, 유럽 등 서양인 체형에 최적화한 수입제품이거나 이를 본떠 만든 국내제품"이라며 "특히 본체부 폭 조절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유아의 고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국인 엄마와 아기의 체형에 꼭 맞는 아기띠를 개발했다. 이달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이르면 오는 11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의류디자인학과를 수석 졸업한 후 국내 육아용품 전문업체에서 폴더매트, 범퍼침대 등 혁신적인 기술을 더한 육아용품을 다수 개발했다. 지난 10여년 간 특허 5건 취득, 브랜드 3개 론칭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육아용품 업계의 실력자다.

디망디는 김 대표의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녹여낸 '아기띠'로 지난 4월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아기띠 워머, 기저귀 가방 등 다양한 종류의 외출용 육아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 대표는 "제품 출시일에 맞춰 무료로 제품을 제험할 수 있는 서포터즈 모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국내 출시에 이어 한국인과 체형이 유사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로의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포비즈플라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로부터 사무공간, 지적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등 초기창업에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은 덕분에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디망디의 자세한 마케팅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dmangd.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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