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가톨릭대, 도시재생연계 리빙랩사업 선정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연계 리빙랩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3월부터 DCU스마트도시재생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의 현장 답사, 해당 지역의 문제점 발견,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위니텍과 함께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약 20억 원을 지원받아 'O2O(Online to Offline) 기반 시민 케어 및 다문화 커뮤니티 서비스 구축을 위한 리빙랩' 과제를 수행한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도시재생·소프트웨어 분야 전공 교수진, 연구진도 참여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역 활성화와 거주민 케어를 위한 5C(Colorful Citizen Care Cultural Community) 서비스, 스마트 에코 시스템 설계를 목표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 중구 경삼감영공원 일대에 스마트 쉘터와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한다.

스마트 쉘터는 우리나라의 전통 쉼터인 정자에서 착안했으며 대피소, 다문화 공간, 심리상담 공간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 이와 연계한 스마트 가로등은 기존 가로등에 CCTV, 프로젝션 라이트 등을 추가해 재난·위급 상황을 안내하고 관광 정보 제공한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서동만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체가 도시재생을 위해 뜻을 모은 성과"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낙후된 지역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