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김포대-GS엠비즈㈜, 전기자동차 교육 커리큘럼 개발 MOU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GS엠비즈(주)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GS엠비즈(주) 사옥에서 '전기자동차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정비인력의 전기자동차 정비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컨텐츠를 구축하고 전기자동차 후방산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김포대는 전기자동차 관련 교보재 개발, 우수 인재 공급,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한다. 또 ​GS엠비즈㈜는 △교육·연구공간인 EV Lab 제공 △현장실습 지원 등 산학연계 활동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협력한다.

김포대 윤경배 산학협력단장은 "환경 보존을 위한 내연기관 퇴출과 친환경차로의 전환은 이미 글로벌 표준으로 확립됐다"며 "최근 서울시가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신규 등록을 금지한다고 선언한 만큼 친환경차에 대한 정비교육 체계를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윤 단장은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EV Lab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친환경차 콘텐츠를 만드는 산실로 기능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GS엠비즈 김철민 사업부장은 "autoOasis EV Lab을 김포대와 공동 운영함에 따라 학생들은 현장수요에 대응한 실습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는 산출된 전기자동차 정비 콘텐츠를 임직원·autoOasis 가맹점과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대는 지난 2018년 전기자동차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2019년 전기자동차과를 신설하는 등 전기자동차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포시가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을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관학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또 GS엠비즈는 지난해 11월 전기자동차정비특화를 위해 사내에 EV Lab을 설립했고, e-모빌리티에 대응해 다양한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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