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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WISET사업단, '2020 청소년상상학교' 참가생 모집

군산대학교 WISET사업단은 전북지역 일반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청소년상상학교' 참여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상상학교는 내달 17~28일 운영된다.

군산대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사업단에서 올해 새롭게 개설한 '청소년상상학교' 프로그램은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원하고 군산대WISET사업단이 주관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지역 청소년들이 인문·사회·이공 분야 특강과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인류전반에 대한 미래비전을 스스로 생각하면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을 듣고 토론, 발표하는 '특강형'과 이공계 분야의 대학연구실을 탐방하고 연구·참여하는 '탐구형'으로 나뉜다.

먼저 '특강형'은 전북지역의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에서 진행된다. △류보선 군산대 교수(한국문학의 르네상스와 전북 여성문학의 힘)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기후 위기로부터 대변혁) △김민섭 출판사 정미소 대표(당신의 훈은 무엇입니까) △엄기호 사회학자(어떤 공부가 필요한가-다룸, 분별, 향유) △이현주 남원서진여고 교사(인문학으로 세상보기) △김태경 범죄심리전문가(진실과 거짓을 가르는 칼, 심리 분석) 등 다채로운 분야 총 12회의 강연이 준비됐다.

이어 '탐구형'은 △자동차용 엔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친환경 연료의 개발 △손소독제 사용 여부에 따른 헹굼물 속 미생물 관찰과 먹는 물의 미생물수 분석 △아두이노로 미세먼지 측정하기!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10개의 연구실을 오픈해 연구실 하나 당 4명 내외 학생들이 팀을 이뤄 군산대 관련 분야 연구실에서 5일간 직접 연구에 참여하면서 결과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참가생들은 창의적 사고와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제고하면서 폭넓은 진로 선택에 도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산대WISET사업단은 도내 여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실험실, 미래공학도, GEW와 여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만금WISET트랙, 융복합디자인캠프, WISET새만금포럼 등 전북지역 이공계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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