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마이쥬, 유기견 문제 해결 위한 '입양 프로세스' 구축

한 해 유기견 수는 약 8만 마리. 그동안 유기견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확대된 만큼 해결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이쥬는 유기견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프로세스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마이쥬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유기견 관련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유기견 카페를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확대 중이다. 다른 유기견 카페와도 협력해 유기견 입양 플랫폼을 만든다.
특히 유기견 입양 프로세스를 구축한 후 유기견 카페 방문자에게 관심카드 제도를 도입해 관심도를 체크하고,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입양 자격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유기견 입양후 파양 문제도 해결은 물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마이쥬는 경기도 광명의 유기견과 미래의 반려인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견과 미래 반려인이 함께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 많은 반려인이 찾는다. 아직은 유기견에 국한됐지만, 향후 관리범위를 유기동물로 확대해 사회적 기업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박유진 대표는 "마이쥬는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래 반려인과 유기견이 친근감을 쌓을 수 있는 유기견 카페를 활용하고, 온라인으로 유기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유기견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현재는 유기견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지만, 향후 유기묘를 포함한 유기동물의 문제점까지 해결하면서 수익까지 창출하는 전략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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