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필웨이, 내달 14일까지 '샤넬 빈티지 컬렉션' 전개

최근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이 가격 인상을 예고하자 전국 백화점에서는 소비자들이 개장하자마자 샤넬 매장으로 뛰어가는 '오픈런' 사태가 벌어졌다. 서울의 한 백화점 매장에서는 샤넬 가방을 사기 위해 무려 3시간 이상의 대기 시간이 필요했다. 

복수의 전문가는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가치소비 트렌드의 확산'을 꼽았다. 식비나 의류, 잡화 등에는 가성비를 따지면서 명품 가방 같은 사치품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명품을 중고품으로 되파는 '리셀시장의 활성화'도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특히 샤넬 가방의 경우,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후대에 물려주면 빈티지 수집품으로써 가치가 상승한다. 이 때문에 샤넬 가방으로 재테크를 하는 '샤테크'(Cha-Tech)'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샤넬 가방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필웨이가 내달 14일까지 '샤넬 빈티지 컬렉션'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백화점에서 보기 어려운 희귀 모델 등 다양한 샤넬 빈티지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샤넬 가방을 필웨이에 판매할 경우, 매입가의 120% 혜택을 제공하는 중고 매입 서비스도 실시한다. 혜택은 필웨이에서 신상품이나 타 중고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멤버십 적립금 '필폰'으로 지급한다.

필웨이 관계자는 "최근 샤넬 가방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샤넬 빈티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를 감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를 잘 활용하면 샤테크에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된 필웨이는 오픈 이래 16만 명의 셀러와 150만 개의 실시간 상품을 보유, 쉽고 빠른 명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명품거래 플랫폼이다. 또한 18년 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다 회원 수인 300만여 명을 확보했다. 

특히 안전한 명품 거래를 위해 정품 200% 직접 보상 서비스 등 안심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명품 지식인과 회원들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명품 지식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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