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한국교통대 LINC+사업단, '친환경 가림막 교구' 개발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에 치명적인 비말 감염 등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가림막'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교통대 LINC+사업단과 기업지원센터는 한국교통대 가족회사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학과 지역의 공생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맞춤형 기술지도·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외 여러 기업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교구(가림막)를 개발해 학교현장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교통대 환경공학전공 최정동 교수가 기술지도·자문 수행 전문가로 나섰다.

한국교통대 LINC+사업단과 기업지원센터는 연구개발에서 기업과 지역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지도와 자문을 맡고 있다. 전방위 기업 및 지역 맞춤형 All-Set 지원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연계, 학교생활에서도 거리 두기와 비말 감염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친환경 가림막은 교육 현장에서 교구 재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학생들에게 감염병의 전파 위험성과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고, 직접 조립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DIY 방식의 교구로 개발됐다. 분해조립도 간단하고, 미사용 시 분해 후 보관이 용이하다.

현재 초록학교로 선정된 달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개학을 앞두고 수업 시 비말확산을 줄이고자 교내 모든 교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친환경 가림막을 설치했다.

한국교통대 LINC+사업단 전문수 단장은 "이번 성과는 한국교통대 LINC+사업단과 기업지원센터의 기술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줄일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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