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부경대, 지역 대학과 온라인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부경대학교 등 부산권 6개 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부경대를 비롯해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한국해양대 등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지난 21일 동명대 국제산학협력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부산권 LINC+사업단 실시간 온라인 창업교육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의 창업지원 전문 기관들이 창업교육 분야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부산권 LINC+사업단은 이번 협약으로 비대면 연합 창업캠프 운영을 비롯해 온라인 창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별로 우수 창업동아리 학생 30여 명을 선발해 오는 9월까지 연합 창업캠프를 전개하고, 실시간 원격 화상강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코로나 대응 등 관련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실시간 온라인 창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창업교육 모델 도입 확산에 협력하는 등 창업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용철 부경대 LINC+사업단장은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대학들이 힘을 모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대학 LINC+사업단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부산을 창업교육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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