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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홀딩스, BGF리테일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에스엘홀딩스 권준환 부사장(왼쪽에서 3번째), BGF리테일 이병주 상무(왼쪽에서 4번째)
에스엘홀딩스 권준환 부사장(왼쪽에서 3번째), BGF리테일 이병주 상무(왼쪽에서 4번째)
SL홀딩스(이하 에스엘홀딩스)는 최근 BGF리테일과 에스엘홀딩스 대회의실에서 'SL홀딩스-BGF리테일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공동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스엘홀딩스 기획조정본부 권준환 부사장과 BGF리테일 이병주 상무를 포함한 양사 임직원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스엘홀딩스의 알뜰폰(MVNO) 유통사업 브랜드 '셀모바일'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CU'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은 셀모바일 휴대폰 오프라인 매장 내에서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CU를 '숍인숍' 형태로 운영한다.

먼저 전국 셀모바일 매장 약 70곳 중 15곳을 'CU@셀모바일(가칭)'으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국내 최북단에 위치한 경기 이천점부터 최남단 전남 목포지점까지 5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각 사의 유통 채널을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제휴사업 신규 발굴 및 확대 등 공동 업무를 다각화해 사업역량 증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휴대폰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가장 먼저 '언택트 시스템'을 시도한 첫 사례로써 의미를 더한다.

셀모바일은 알뜰 휴대폰과 관련 액세서리 판매와 더불어 '고객이 원하고 필요한 매장'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소비문화를 조성하는 점에서 기존의 홍보활동과 다르다. 또한 기존 셀모바일 매장 내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추가적인 인력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등의 강점을 갖는다. 

에스엘홀딩스 김선린 회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시대에 맞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극대화하고,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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