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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릴레오, 개별 시나리오 가입자 1000명 돌파 '쾌거'

알고리즘 기반의 미국 ETF 투자 앱 불릴레오는 최근 '경제 위기를 기회로', '기술주 대첩' 개별 시나리오 가입자가 각각 1000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최근 아이폰 앱 버전 출시 이후 아이폰 고객의 유입과 함께 코로나 이후 달라진 경제 상황으로 인해 전문가의 투자자문을 원하는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불릴레오 앱에는 8개의 시나리오가 있다. 경제 상황별로 다른 스토리형 투자 전략을 비롯해 주식, 채권, 금 등 다양한 ETF 상품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시나리오로 나뉜다. 

각 시나리오는 투자 목표와 시장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된 알고리즘 시그널에 따라 ETF의 종목과 비중을 수시로 변경하는 '리밸런싱(운용자산의 편입비중을 재조정하는 행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전략으로 구성된 '경제 위기를 기회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성장세를 지속 중인 미국 IT 기술주로 구성된 '기술주 대첩' △부동산, 리츠 ETF에 투자해 정기적 배당 수익을 중점으로 하는 '배당의 민족' △코로나 이후 상승과 하락의 변동성이 심한 장세 속에서 전략적으로 상품을 교체하며 안정성을 추구하는 '리바운드' 등의 시나리오가 인기다.

불릴레오를 운영하는 두물머리 천영록 대표는 "'경제 위기를 기회로'와 '기술주 대첩' 시나리오가 단기간에 가입자 1000명을 돌파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들이 공감하는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바탕으로 설계된 투자전략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해 고객들의 투자 지평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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