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케이알피앤이, 그린뉴딜 사업 '칠산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동참

케이알피앤이는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인 칠산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남 영광 두우리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160MW 규모의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풍력·태양광발전인 영광풍력발전(79MW)과 광백태양광발전(99MW)을 개발한 '대한그린에너지'와 △바이오연료 △연료전지 △풍력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케이알피앤이가 협력한다. 

케이알피앤이 관계자는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바이오연료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아크로랩스와 하장2풍력 발전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그린에너지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뉴딜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난 19일 에너지전환포럼가 주최한 '그린뉴딜 정부정책 제안 및 프로젝트 추진방향, 전문가-업계 관계자 기자간담회'를 계기로 더욱 커지는 추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솔라스쿨, 솔라파밍 프로젝트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스마트 전력계통 구축', '풍력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및 국민-지자체-지역민 주주만들기' 등 다양한 정책이 논의됐다.

위진 GS풍력 부문장은 "풍력발전 뉴딜 추진 시 건설시장 26조 2500억, 기자재 시장 19조 4000억의 경기부양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2만 5630명의 고용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홍종호 에너지전환포럼 대표는 "EU는 그린뉴딜 분야 공공투자액만 10년간 1조 유로에 달한다"며 "우리나라도 녹색뉴딜을 통해 관련 시장을 형성해야 산업생태계 구축 시 에너지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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