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세븐밸리CC 프로암 골프대회 개최...프로·아마추어 '총출동'

국내외 투어프로와 프로,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통합 프로암 골프대회가 오는 22일 세븐밸리컨트리클럽에서 대구·경북 최초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성공적인 극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투어프로 30명, 프로 30명, 아마추어 60명 등 총 120명이 참가한다.

출전하는 프로골프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올 시즌 LPGA 풀시드를 획득한 전지원, KPGA 풀시드를 보유한 고인성 등(강경남, 서요섭, 고석완, 김태우, 김태호, 김홍택, 이지현) 국내외 1부 투어 프로가 참여한다. 

또한 챌린지투어 출전프로와 아마추어 고수들이 참가해 골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전지원 프로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섬세한 샷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유망주다.
경기방식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동반플레이를 펼치며,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 각 부별로 핸디캡을 감안해 티박스 위치는 차이를 둔다. 

총 상금은 1400만 원 규모다. 통합우승자에게 700만 원, 준우승자에게 28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프로·아마추어 각 부문별 우승 상금은 140만 원으로, 중복 시상은 불가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골퍼에겐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그린피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아마추어 1위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세븐밸리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다수의 골프대회가 연기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프로골퍼들의 사기진작과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현재 전 직원이 나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클럽하우스 방역은 물론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갤러리 참여는 사전 예약된 최소인원으로 제한돼 운영된다. 또한 SBS골프 채널에서 정규편성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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