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레드스타일, 국내에선 보기 힘든 '세상 모든 섹시한 란제리 모았다'

"누구나 가질 수 없는 나만의 섹시한 매력을 속옷에서 찾다"

레드컨테이너가 젊음의 거리 홍대 한복판에 해외 유명 란제리 전문 매장인 '레드스타일 1호점'의 문을 열었다.

레드스타일은 기존 란제리숍과 달리 국내에서 보기 힘든 해외 란제리 브랜드 15곳과 독점 계약을 맺고, 세련된 디자인의 '섹시한 남녀 속옷'을 입점했다.

레드컨테이너는 백화점을 방불케하는 규모형 성인용품의 프랜차이즈화를 국내 최초로 시작해 주목받았으며, 성인용 화장품 브랜드 '러브 코스메틱', 섹시 란제리 멀티숍 '레드스타일'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업계 혁신을 꾀하는 레드컨테이너의 구중회 실장을 만나 레드스타일 론칭에 대해 들어본다.


Q. 레드스타일을 소개해달라

A. 레드컨테이너가 올해 추진하는 새로운 브랜드며, 사업 영역의 확장을 위한 전략적 비지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지상 5층 규모의 레드스타일 홍대점은 섹시 란제리뿐만 아니라 레드컨테이너의 인기 성인용품, 화장품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멀티숍' 형태로 꾸며졌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해외 유명 란제리 제품을 주력으로 두고 있다.  

특히 레드스타일은 섹시 속옷이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디자인의 남성 섹시 속옷도 함께 제공한다. 오는 5월에는 명동점과 이태원점 오픈도 앞두고 있다.

Q. 레드스타일의 시장 가능성은 어떻게 판단했는지?

A. 지난 2017년부터 레드컨테이너를 운영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성인용품만으로는 사업 확장의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다. 작년에 선보인 성인용 화장품 '러브 코스메틱'도 이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시도였으며, 해외시장에서 나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섹시 속옷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섹시 속옷'이 레드컨테이너의 사업 확장과 매출 증대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묘안이라고 판단했다.


실제 홍대점의 경우 오픈한 지 한 달이 채 안됐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매일 100여 명의 소비자가 다녀갈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Q. 레드스타일과 기존의 섹시 란제리숍의 차별성은? 그리고 주요 소비자층은?

A. 기존의 섹시 란제리숍에는 젊은이들이 만족할 만큼 과감하고 색다른 디자인의 속옷 제품이 많지 않다. 수위 높은 속옷은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저품질·저가형 중국산 제품이 대다수다.

하지만 레드스타일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직접 생산한다. △SPITZENJUNGE △Diamor △Baed Stories △Demoniq △AVANUA 등 15곳의 해외 유명 브랜드와 독점 수출 계약을 맺었다.

주요 소비자층은 20~30대 여성이지만 남성, 커플, 성소수자를 위한 제품도 마련했다.


Q. '멀티숍' 형태로 운영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레드컨테이너가 성인용품점이란 좁은 틀에서 벗어나 성과 관련된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레드스타일을 '멀티숍'으로 꾸몄다.

최근 ABC마트나 올리브영처럼 다채로운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멀티숍이 늘어나는 추세도 반영했다. 소비자의 기호를 따라가는 전략이다.

Q. 경기침체가 심각한 가운데 이번 사업이 부담되진 않았나?

A. 레드스타일 사업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던 계획이라 경기침체, 코로나19 등의 어려움 속에도 론칭을 강행했다.

또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후발주자들의 진입에도 대응할 수 있고, "끊임없이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기업 모토에 발맞춘 선택이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레드컨테이너는 성인용품, 화장품, 속옷 등 성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해외 브랜드가 국내시장으로 진출하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다.


물론 국내 정서와 살짝 거리감이 있는 제품군도 있기 때문에 위트와 친근함을 내세운 브랜드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웹툰, 토크콘서트 등 성과 관련된 문화콘텐츠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유익한 성교육을 소재로 한 토크콘서트와 신진화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레드갤러리 등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조만간 '러브 뮤지엄(성인용 박물관)' 구축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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