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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사회과학대학부속고시원, 각종 국가시험서 결실 거둬

순천대학교는 지난해 운영한 사회과학대학부속고시원을 통해 원생 52명 중 14명이 각종 국가시험 등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사회과학대학부속고시원(이하 고시원)은 지난 2018년 세무사, 지방행정 공무원 등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작년엔 14명의 지방행정 공무원 및 경찰공무원 등을 배출했다.

고시원은 지난 2000년 12월 ㈜부영에서 기증한 건물에 법전원 및 고시반, 공무원반, 공인회계사반, 관세사반 등을 마련했다. 이곳에선 각종 국가고시 등을 준비하는 재학생, 졸업생에게 다양한 정보와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특별 지도 및 학습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남녀 각 26명씩 총 52명이 숙식하며 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원은 숙소(2인 1실), 동영상 학습실, 정독실(6실), 세탁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관리비 전액과 인터넷 동영상 강의 수강료, 각종 수험도서 구입비 등의 지원과 지도교수 수험지도 및 생활상담을 통해 원생에게 편안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순천대 고시원은 각 고시반 별 입실시험 합격자, 사법시험 및 행정고시 1차 합격자,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및 관세사 1차 합격자, 성적 우수자 중 지도교수가 추천한 자 등에게 입실 자격을 부여한다. 각종 국가고시 1차 시험 합격자에겐 장학금도 지급한다.

사회과학대학부속고시원 유일 원장은 "지난해까지 각종 국가고시에 고시원 출신의 합격생 160명을 배출하는 등 매년 합격생이 증가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합격생이 더 많이 배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과학대학부속고시원에는 내달 16일 2020학년도 신입 원생 52명이 입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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