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영상]"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요", 청년알바 한파...왜?


#1.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요", 청년알바 한파...왜?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용돈벌이에 나섰지만, 아르바이트 시장의 한파가 매섭다.

이는 경기불황과 함께 최저임금이 최근 3년간 30%이상 인상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알바생을 줄이는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최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최저임금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중 81%가 "인건비 부담을 체감한다"고 응답했다.

복수의 경제전문가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내수시장 침체 등이 고용시장 악화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2. 알바생이 뽑은 겨울철 극한알바, 꿀알바

알바생들이 뽑은 겨울철 '극한알바' 1위는 택배상하차로 조사됐다. 반면 '꿀알바' 1위는 카페 알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구인구직사이트가 알바 경험이 있는 20대 대학생 29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선택 가능)한 결과, 겨울철 극한알바 1위는 '택배 상하차'(52.2%)였다.

이 알바는 다른 알바에 비해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지만, 강도 높은 작업량과 추위에 노출되는 근무환경 등으로 극한알바 1위로 꼽혔다.

체대생들도 '추노'한다는 택배 상하차 알바 경험담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숱하게 회자되고 있다.

뒤를 이어 건설현장 일용직(42.1%), 세차장 손세차(41.1%), 전단지 배포(37.2%), 오토바이 배달(35.9%), 이삿짐 배달(17.4%), 스키장 안전요원·강사 알바(12.7%) 등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꿀알바 1위는 '카페 알바'(43.7%), 2위는 '사무직 알바'(43.5%)가 꼽혔다. 뒤이어 영화관·공연장 알바(36.9%), 찜질방 알바(33.2%), 실내놀이터·키즈카페 알바(10.7%), 백화점·유통점 판매알바(10.1%) 순이다.

겨울철 꿀알바로 꼽은 이유 1위는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88.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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