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공주대,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방학특별과정 수료식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지난 22일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87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방학특별과정(겨울)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방학특별과정(겨울)'을 통해 교육받은 수료생의 노력을 치하하고 귀국환송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재외동포국내교육과정 관계자와 교육생 등 112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과정은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모국의 여러 지역을 탐방해 체험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박휴버트 한민족교육문화원장은 "한국에서 생활한 시간이 여러분 모두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며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한민족으로써 우리 모두가 하나임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호주에서 온 석예진 학생은 "3주간 한국어수업, 문화체험수업, 현장체험학습 등 프로그램이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이런 기회가 온다면 꼭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62년부터 시작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현재까지 9281여 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했다. 현재 이 과정을 통해 16개국·87명의 재외동포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오는 4월부터 한국이해과정(2개월)과 대학수학준비과정(5개월)이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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