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펫힐링 달빛동물원, 강원도 영월 관광 명소로 '인기'...겨울시즌 행사 전개

강원도 영월군에 소재한 펫힐링 달빛동물원이 겨울 여행지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겨울시즌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달빛동물원은 이용권 할인 이벤트, 겨울시즌 공예체험, 야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놀이방'도 내달 말까지 무료로 오픈한다.

이 중 이용권 할인 이벤트는 방문객이 다채로운 체험 패키지를 20~3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종류는 △패키지 1: 입장권+승마체험 △패키지2: 입장권+수제초콜릿 체험 △패키지3: 입장권+승마체험+수제초콜릿 체험 등 총 3가지로 나뉜다.

특히 겨울시즌을 맞아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공예 체험과 야외 체험을 마련했다. 공예 체험에선 초코&쿠키와 피자를 만들 수 있고, 야외 체험에선 밤 굽기와 달고나 만들기 체험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저렴한 가격에 겨울철 간식을 제공하는 '달빛 포차'와 멀티체험관 내 공예관에서 전체 관람가의 신작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달빛 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이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동물을 만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동물원이 강원도 하이원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만큼, 접근성도 높다.

펫힐링 달빛동물원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겨울시즌 행사 기획에 공을 들였다"며 "최근 오픈한 앵무존에선 몽크앵무 100여 마리를 만날 수 있고,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문을 연 달빛 동물원은 12월까지 누적 입장객 수 3만 명을 돌파하면서 영월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에서는 말, 사막여우, 보어 염소, 몽크 앵무 등 각양각색의 동물 400여 마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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