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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오는 18일까지 '제47회 백석쿰캠프' 전개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가 오는 18일까지 천안 캠퍼스 일원에서 인성교육캠프 '제47회 백석쿰캠프'를 실시한다.

백석쿰캠프에는 재학생 200여 명이 캠프의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이들은 행사 전 주부터 캠프의 주제와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약 1000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만났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함께 세우는 행복한 나라'로, 캠프에 참여하는 어린이·청소년이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리더로 성장하라는 '기업가 정신'을 프로그램에 녹여냈다. 

또 삶 속 문제와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적인 태도를 통해 미래인재로 성장하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드림 빌리지 솔루션(꿈꾸는 마을 완성하기) △앙트십 트리(사회 이슈 단어들을 긍정적 단어로 바꿔보기) △리사이클링 스타트 업(재활용품으로 아이템 구성, 완성하기) △어린이기업가 꿈잡(JOB)고(GO)(소규모 직업체험 활동) △나눔 페스티벌(겨울 간식 나누기) 등이 있다.

푸른지역아동센터 지미영 생활복지사는 "백석쿰캠프는 늘 실속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며 "이번에 직접 경험하니 인성에 포커스를 맞춘 캠프임을 느꼈다. 올해도 아이들의 요청으로 재방문했다"고 말했다.

인성개발원 전상원 팀장은 "요즘 많은 어린이·청소년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가까이해 공동체보다 개인을 중시하는 문화에 익숙하다"며 "이번 쿰캠프는 어린이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기업가 정신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24년째 진행되고 있는 백석쿰캠프는 전국 아동ㆍ청소년 대상 인성캠프로 매년 여름과 겨울 진행되며, 올 겨울캠프는 1월 13일(월)에서 15일(수)과 1월 16일(목)에서 18일(토) 두 차례(어린이, 청소년)로 나눠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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