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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방사선학과, 방사선사 국가시험 2년 연속 100% 합격

동신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최근 제47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 4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신대 방사선학과는 제46회 방사선사 국시에서 3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제47회, 46회 방사선사 국가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은 77.1%, 79.7%에 불과했다.

특히 앞선 제45회 국가시험에선 전국 수석 합격자를, 제44회 국가시험에선 만 69세의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위해 4학년 재학생이 방사선사 국가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국가시험 전용공부방을 지원하고 첨단 실습 장비를 구축해 학생의 실무 능력을 키운다.

또 여름방학 동안 국가시험 대비 특강을 실시하고 4학년 1년 동안 20번 가량의 모의고사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실전 감각을 높인다.

그룹스터디인 '어깨동무', 튜터(가르치는 사람)와 튜티(배우는 사람)로 구성된 멘토-멘티 프로그램 '길라잡이', 교수와 학생이 학교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동신 반딧불' 등을 통해 학습경쟁력도 키운다.

동신대 방사선학과의 이런 노력은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만 서울대병원 5명, 삼성서울병원 2명, 서울아산병원 1명, 전남대병원 18명, 조선대병원 10명, 전북대병원 3명, 국제성모병원 1명, 부산대병원 1명, 경상대병원 2명, 순천성가롤로병원 2명 등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한재복 방사선학과장은 "국가시험 과목별로 맞춤형 개인 특강을 진행하고, 다수의 모의고사를 시행한 후 분석 자료를 토대로 면담을 시행하는 등 학생 개인별 교육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국가시험 합격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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