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국민대 김태종 교수, 서울지방중소기업청상 수상

국민대학교는 최근 임산생명공학과 김태종(사진) 교수가 '2019년 산학연 서울지역협회 우수과제 전시회'에서 서울지방중소기업청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서울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내 200여 명의 교수와 연구원이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수행한 연구 결과물 중 선발된 우수과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지난 1993년부터 시작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기술개발사업으로, 대학·연구기관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성장을 촉진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김 교수는 탈모에 효과적인 식물성 유황 소재를 활용한 '두피·탈모 예방 관리 및 모발관리 홈케어 솔루션' 개발을 연구했다. 

또한 공동개발기업인 폭스트론㈜과 탈모를 고민하는 이들이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탈모와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이 과정에서 인체에 무해한 천연 자연 유래 성분인 식이 유항이 살균 효과가 있어 피부 질환 개선 기능성 제품으로도 적합한 소재임을 확인했다.

김 교수와 폭스트론㈜이 공동 개발한 탈모관리 홈케어 솔루션은 '스켈링(Scaling)→세정(Cleaning)→두피앰플(Scalp ample)→모발미스트(Hair mist)'의 4단계로 이뤄진 전문관리센터의 프로세스를 일반인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각 단계별 제품에는 식물성 유황(MSM)이 각각 5%씩 첨가돼 두피개선, 모발건강,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케이바이오랩의 대표인 김 교수는 "벤처기업의 대표로서 중소기업 성장촉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적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기술개발, 매출증대를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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