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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방학에는 세계로 간다' 글로벌학기 10주년 행사

구미대학교가 5일 본관 강당에서 '2019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 및 글로벌학기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창주 총장과 이종환 부총장을 비롯해 각 부처장, 해외연수단 학생과 지도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에 이어 글로벌학기 1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기념영상(UCC) 상영, 케익 컷팅식, 천무응원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방학에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건 글로벌학기는 지난 2010년부터 하계와 동계로 나눠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 학기에는 글로벌 현장학습(해외인턴), 해외취업 약정형 연수, 전공연계 해외 우수기관탐방, 어학연수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내에선 집중식 외국어특강과 국제자격증 특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올해 동계 글로벌학기에는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5개국에 해외취업프로그램(K-Move 스쿨)으로 26명, 해외연수 파견 140명 등 166명이 해외로 출국하고 130여 명이 기숙사에서 외국어특강에 참여한다.

글로벌학기를 통해 쌓은 구미대의 글로벌 경쟁력은 교육부가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육성사업 선정, 국내 대학 유일 글로벌사업 3관왕 달성 등 뛰어난 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7년 6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WCC)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대학으로써 입지를 다졌다.

구미대는 글로벌학기를 통한 해외취업률 성과도 돋보인다. 10년간 평균 해외취업률이 96%에 달한다. 구미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전문대 '가·나'군별)를 차지했다. 

최근 8년간 평균 취업률도 82.1%를 기록했으며, 해외취업률까지 증가해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시행한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GE4U)에서 해외취업에 나선 학생 87명 중 84명이 취업했다.

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은 "구미대는 10년간 추진한 글로벌학기를 통해 해외 취업은 물론 각종 글로벌사업에도 탁월한 경쟁력과 성과를 올려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취업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글로벌 허브대학으로서의 역량과 선도적 모델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외국어능력 배양, 다양한 해외연수 기회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며 "앞으로 다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과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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