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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

호서대학교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입학상담을 시작했다.

호서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464명 모집에 1만 8125명이 지원해 7.36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시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 코엑스 대학입학박람회는 가장 큰 규모의 대학입학박람회로, 대학교육협의회주관으로 전국의 135개 대학이 참여해 오는 7일까지 3일간 수험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호서대는 2020학년도 신입학 정시 모집에서 총 569명(가·나·다군)을 모집한다. 가군에서 일반전형(수능/면접/실기)으로 정시 전체의 89.3%를 차지하는 508명을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일반(수능)전형 53명을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기독교학과(면접)와 클래식피아노(실기)를 선발한다.

호서대의 정시모집 특징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성적 중심전형으로 '가'군을 위주로 모집한다는 것이다.

전년도 정시에서는 830명 모집에 4567명이 지원해 5.5대 1을 기록, 최근 3년 내에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그 중 실기전형을 제외한 수능전형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자동차ICT공학과로, 11명 모집에 90명이 지원해 8.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건학 41주년을 맞은 호서대는 모집정원 2881명으로 대전, 충청지역 42개 대학 중에서 충남대 다음으로 모집정원이 많은 규모 있는 대학이다. 2018년 교육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고 2019년 LINC+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에도 선정돼 3년간 255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비는 미래산업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AI·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호서대는 이철성 총장의 인공지능(AI) 교육체제로의 탈바꿈 선언에 따라 'AI4U(AI for You)'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전교생이 AI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전 교육과정을 AI융합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을 위한 실무교육으로 AI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히 글로벌 AI교육을 위해 미국 조지아텍, 뉴욕주립대, 퍼듀대 등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수진 입학처장은 "이번 소프트웨어(AI)중심대학사업이 선정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서 나갈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AI 기본 교육을 전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학생 스스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해외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창의학습공동체 프로그램 'Hello World'도 모든 학과에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2일 예정이고, 추가모집은 내년 2월 20~27일 미충원인원에 한해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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