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한림성심대, 지역사회 상생 위한 재능기부 펼쳐

한림성심대학교는 올해 2학기 기간 중 전체 학과가 참여해 춘천지역 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요양원과 의료기관, 시민과 화합할 수 있는 장소를 직접 방문해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학생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 25개 학과에서 약 10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이미 6개 학과가 춘천시청과 인형극장, 요양원 등에서 활동을 펼쳤다.

프로그램 종료 후 학과별 결과보고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참여한 학생들 대다수가 프로그램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끼고 친구들과의 단합을 통한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키웠다고 입을 모았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학과 이인선 학생은 "봉사를 통해 느끼는 따뜻한 마음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겼다"며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소식을 접하면서 이들의 건강과 생활이 걱정됐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직접 도움을 제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우형식 총장은 "학문은 배워서 실천하는데에 그 의의가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더 넓은 사고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림성심대는 지역상생을 위해 매년 학과별 자체적으로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파악·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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