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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김홍건 교수, 한국기계가공학회 학술상 수상

전주대학교는 최근 탄소연구소장 김홍건 교수(기계자동차공학과)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열린 '2019년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가계가공학회 학술상은 지난 1988년 설립된 한국기계가공학회가 SCI 논문 게재 실적과 기계가공 및 생산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가장 업적이 뛰어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전주대 탄소연구소장으로 재임하면서 탄소 소재 신기술 개발과 고급인력 양성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수상했다. 

그는 탄소 복합재료 응용 및 실용화를 위해 4가지 중점 연구 분야인 △탄소 방전 Brush 와이어 응용기술 성능구현 △탄소 전자기와이어 응용기술 성능구현 △탄소 전열와이어 및 센서 응용기술 성능구현 △에너지 저장용 탄소물질 응용기술 성능구현을 주제로 매년 SCI급 국제학술지에 20편씩 게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협력해 탄소 섬유를 이용한 저 오존 공기 청정 기술을 연구하며 탄소 산업 발전과 그 실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김 교수는 전주대 탄소융합 특성화 융합대학원에 5개 학위 과정을 설치해 공학 석사 180여 명, 공학박사 4명을 배출하는 등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했다.  

김 교수는 "연구소 구성원 모두가 전라북도의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탄소 산업의 발전과 전문 인력양성에 이바지하는 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산업 및 탄소 밸리 육성사업과 연계해 탄소 소재 신기술 개발과 탄소 고급인력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매사추세츠대(University of Massachusetts) 기계공학과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펜실베니아주립대(Pennsylvania State University)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Post-Doc)를 마쳤다. 

이후 1994년부터 전주대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전주대 탄소연구소장,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이사, 한국생산제조 시스템학회 부회장, 한국자동차공학회 호남지회 편집이사 및 부지회장,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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