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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문화탐방단 보고회' 진행
임홍조 기자2019.10.21 11:59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고 상명대가 주관한 이 사업은 지난달 21일 '한·중·베 미래의 주역,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논하다'란 주제로 한국, 중국, 베트남 학생 87명이 탐방단을 꾸려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인 학생 39명, 중국인 유학생 20명, 베트남 유학생 28명은 지난달 21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류활동의 취지와 목표를 숙지하고 9명 또는 10명이 한 조를 이뤄 4주 동안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과 울산, 포항, 경주 등 전국으로 흩어져 역사유적과 한국 경제발전 현장 등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탐방 과정 중 느낀 점과 자료들을 유튜브 UCC에 올려 피드백 받고, 그동안의 성과를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우제완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조항록 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 장근수 한일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김시덕 과장(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의 4주간의 활동 내용에 대해 피드백하고 우수 팀에게 시상했다.
우 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세대 글로벌 지도자로서의 덕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현재 2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유학생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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