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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치과대학 학생, 아시아 국제학술대회 참가 자격 획득

원광대학교는 최근 치과대학 학생들이 기초 및 임상분야 연구 논문을 인정받아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의 아시아지역 학술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원광대 학생들은 지난 9월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KADR) 학생학술경연에 참여해 심사결과 Joseph Lister Award를 수상, Johnson & Johnson으로부터 참가 경비를 후원받아 향후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원광대는 기초 및 임상분야 각 한 팀씩만을 선발하는 KADR 학생학술경연에서 치의학과 1학년 최석민, 정희원(지도교수 유형근) 학생 조와 치의학과 1학년 최예은, 김현승, 박주현, 허재욱, 김준엽(지도교수 안소연) 학생 조가 각각 선정돼 두 분야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기초분야에서는 '불소국소도포의 효과 증진 방법에 대한 화학적 접근(A chemical approach to improving effectiveness of fluoride applications)' 연구 논문을 통해 폴리도파민이 불소의 국소도포시 부착을 증가시켜 불소국소도포 효능을 증진할 수 있는지를 화학적으로 접근하는 우수한 효과를 발견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임상분야에서는 '5세 어린이 유치열의 표면 우식증에 대한 대칭성 연구(The symmetry of primary dentition surface caries in 5 year old children using Korean national oral health survey)' 논문에서 5세 어린이 2802명을 표본으로 치아우식증이 대칭적으로 발생한다는 가설을 세운 후 피어슨 상관계수 분석 등을 통한 가설을 입증해 호평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교수들은 "두 분야에서 모두 원광대 학생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의미가 깊다"며 "향후 열리는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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