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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상엽 감독·이관호 선수, 체육훈장 백마장, 청룡장 각각 수상

왼쪽부터 이관호 선수, 정상엽 감독
왼쪽부터 이관호 선수, 정상엽 감독
인천 광역시 체육회 정상엽(해양경찰 체육단 소속) 감독과 핀수영 이관호(해양경찰청체육단 소속) 선수가 체육훈장인 '백마장', '청룡장'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15일 오후 2시 소공동(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7회 대한민국체육상,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정 감독과 이 선수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관호 선수는 제18~20회 세계핀수영 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금메달(세계신기록)을 석권했으며, 전국체전에서도 잠영100m, 잠영50m 두 종목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정상엽 감독은 지난 1987년부터 인천 체육회 수영 지도자로 근무를 시작해 32년간 인천체육(인천 수영, 핀수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정 감독은 현재 우리나라 핀수영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하며, 국내 핀수영 분야에서 일인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정 감독은 이날 "체육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핀수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수영 종목 중 다소 대중이지 못한 핀수영의 강점을 널리 알리는데도 주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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