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인천시 정상엽 감독·이관호 선수, 체육훈장 백마장, 청룡장 각각 수상
문수빈 기자
2019.10.15 17:29 인천 광역시 체육회 정상엽(해양경찰 체육단 소속) 감독과 핀수영 이관호(해양경찰청체육단 소속) 선수가 체육훈장인 '백마장', '청룡장'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15일 오후 2시 소공동(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7회 대한민국체육상,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정 감독과 이 선수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관호 선수는 제18~20회 세계핀수영 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금메달(세계신기록)을 석권했으며, 전국체전에서도 잠영100m, 잠영50m 두 종목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정상엽 감독은 지난 1987년부터 인천 체육회 수영 지도자로 근무를 시작해 32년간 인천체육(인천 수영, 핀수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정 감독은 현재 우리나라 핀수영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하며, 국내 핀수영 분야에서 일인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정 감독은 이날 "체육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핀수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수영 종목 중 다소 대중이지 못한 핀수영의 강점을 널리 알리는데도 주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