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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디자인씽킹강좌 'K-MOOC' 선정

왼쪽부터 서응교 EduAI센터장, 김태형 SW·디자인융합센터장, 전은화 창의인재개발연구소장, 정효정 교양학부 교수
왼쪽부터 서응교 EduAI센터장, 김태형 SW·디자인융합센터장, 전은화 창의인재개발연구소장, 정효정 교양학부 교수
단국대학교는 최근 디자인씽킹 강좌가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묶음강좌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MOOC에 선정된 강좌는 '혁신을 위한 방법론, 디자인씽킹'(책임교수 서응교 EduAI센터장)으로, 오는 12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MOOC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대학의 우수 강좌를 인터넷에 공개,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단국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억 원을 지원받아 강좌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공개강좌의 세부 과목은 △창의성의 발견 △퓨쳐디자인씽킹 △ 디자인씽킹을 통한 사회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경영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교육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공학혁신 △디자인씽킹 리더 코칭 등 총 7개다.

강좌 개발과 운영에는 서응교 EduAI센터장, 김태형 SW·디자인융합센터장, 전은화 창의인재개발연구소장, 정효정 교양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이에 앞서 단국대는 2년전 K-MOOC 선도대학에 선정돼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 '라이프디자인씽킹' 강좌를 제공했다. 

디자인씽킹은 집단지성 아래 문제를 숙고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학문 분야 중 하나다. 

이에 공공, 경영, 교육 등 다분야에서 시도 중이며, 관련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단국대는 이번 강좌를 통해 각 분야에 접목된 디자인씽킹 방법론과 혁신 효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수원시의 '스마트시티 구축계획'(단국대·수원시 공동추진, 2018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선정) 사례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단국대는 재학생이 이번 K-MOOC를 이수하면 인증서를 발부하고, 앞으로 (사)한국미디어교육협회와 협력해 자격증 과정도 개설한다. 이번 강좌 외에도 이미 '감성미디어를 통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등 7개 강좌를 K-MOOC에 등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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