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가 지난 12일 교내 미래관 2층 효림홀에서 부산지역 4개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진로교육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4개 센터는 부산 동구진로교육지원센터,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등이다.

이날 부경대와 4개 센터는 지역발전과 유능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인‧물적 자원 상호 제공과 진로·진학 프로그램 내실화 △다양한 진로교육 개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자료와 관련 정보 공유 △협의체 구성과 회의 개최 등을 추진한다.

앞서 부경대는 지난 2017년 부산 기장군‧동래구‧북구‧사상구‧사하구‧영도구‧해운대구등 부산지역 7개 진로교육지원센터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채영희 부경대 입학본부장은 "부산지역 청소년이 꿈을 갖고 진로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부경대의 풍부한 인·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는 지난 2015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