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세종대 재학생, 산호세 주립대 연수 프로그램 참여

세종대학교는 최근 15명의 학생이 실무 능력 강화와 창업 능력 배양을 위한 여름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미국 산호세 주립대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존의 개발된 제품을 이용한 창업을 목표로, △실리콘 밸리 생태 파악 △제안서 작성법 △펀드 투자자 대상으로 발표 △시장분석 등 창업 역량을 키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후 세종대는 산호세 연수에 참여한 7개 대학과 소프트웨어중심대학지원사업에 선정된 2개 대학 등 총 10개 대학 11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간담회도 개최했다.

박태호 산호세 주립대 교수는"참가생은 최근 부상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실리콘밸리 실무진에게 배웠다.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상품화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기업가정신, 마케팅, 비즈니스플랜 작성 등 창업 역량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양효식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현지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한 시간"이라며 "향후 실리콘밸리의 지역 특성을 살리도록 산호세 주립대학과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호세 대학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Tagtik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18년 기술혁신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 향후 10개월간 6000만 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국제 경영학 전공의 현지 멘토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스토랑 협회 임원 Laurie Thomas의 도움을 받아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식당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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