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바시스템이 화물 운송업체의 수기 정산 방식을 탈피한 '스마트 운송 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실시간 온라인 자동 정산 프로그램인 '덤프랜드(DUM Friend)'는 모바일과 웹으로 쉽고 간편하게 운송 정산 및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기존에 수기로 작성해 발생하던 전표 분실과 정산 입력 오류, 청구 손실 등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덤프트럭 차주의 경우 덤프랜드 앱에 종이전표와 일보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기만 하면 저장 및 등록이 완료된다. 이후 자동 정산이 이뤄져 실시간으로 나의 운송 내역과 매입·매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운송 회사는 운송 정산 프로세스의 자동화로 △거래처별 매입 매출 △차량별 운송비 △기사근태 및 급여관리 △차량관리 △지입관리 △공제관리 등 운송 거래에 관한 업무 처리가 수월해져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박준식 노바시스템 대표는 "향후 현 프로그램에 GPS 기반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빠르고, 정확한 운송 정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나아가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