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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미디어-기업가정신, VR·AR 실감미디어 교육 워크숍 실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데이터 관련 기술이 중요해지면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융합 수요가 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정책 연구소는 국내 VR·AR 전문인력 수요가 지난 2017년 1842명에서 올해 3582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해당 분야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7760억 원을 기록, 오는 2025년에 약 27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KBS미디어와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은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따라 VR·AR 산업에서 활약할 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 관련 교육을 기획했다.

이에 양 기관은 지난 8일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인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과정의 'VR·AR 실감미디어(Immersive Media)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KBS미디어 김양훈 차장, 기업가정신 권현수 부장, 비넥츠 김근성 프로젝트매니저, 연수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첫 날은 △창의적 의견나누기 체험을 통한 내 안의 자원발견 △IQ 퀴즈대전 △보드게임 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내 안의 자원발견 프로그램에서 교육기자재인 와우보드를 활용해 창의적 기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서 한 연수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성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필수역량이다. 평소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활용한 와우보드가 신선한 아이디어 발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워크숍 이튿날에는 삼성 스키 시뮬레이터와 에버랜드 직업체험 VR 컨텐츠 제작으로 유명한 김근성 프로젝트매니저가 'VR 컨텐츠 제작 실무 가이드'를 주제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취업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육연수생들에게 VR테마파크에서 각종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VR테마파크는 △게임 △교육 △스포츠 △가상주행 △여행·관광 등의 콘텐츠를 VR로 구현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VR실내체험공간이다. 

이날 교육연수생은 인기게임인 비트세이버를 비롯, 국내 개발사의 다양한 VR게임 콘텐츠를 경험했다. 
사업 책임자인 기업가정신 권현수 부장은 "VR과 AR은 가상의 현실을 구현해 사람이 이를 인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R은 실제 현실을 기반으로 정보를 더해 보여준다면 VR은 현실이 배제된 허구를 보여주는 점에서 구분된다"며 "이 기술은 이미 의학, 군사, 항공, 교육, 게임 등 각종 산업에서 활발히 도입·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장은 이어 "앞으로도 VR·AR 실감미디어 교육과정을 통해 연수생의 취업 활로를 개척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VR·AR 실감미디어 교육과정은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기업프로젝트 수행과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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