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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부경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경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1개 대학 가운데 우수한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부경대가 양질의 아침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 천원의 아침밥은 올해에만 4만 명이 넘게 이용하는 등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경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아침밥 캠페인 사업 공모에 참여, 학생식당의 아침식사를 천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했다.


이 사업으로 부경대생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3개 학생식당에서 정식은 물론 국밥, 찌개, 오므라이스, 카레밥, 김밥, 죽 등 다양한 메뉴를 천원에 이용한다.

기존 식사가격(1500원~4000원) 중 학생이 천원을 부담하면 나머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 지원금과 대학의 발전기금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 성과평가에서 학생식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 맛과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운영한 점에 높이 평가받았다. 

부경대가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다양한 메뉴와 음식의 맛, 양 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 학생복지과 신현일 과장은 “학생들이 아침밥을 먹고 건강을 챙기는 데 이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이용 학생들과 소통을 확대해 새로운 식단을 개발하는 등 앞으로도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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