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와이즈유, 외국인 유학생 졸업 축하파티 개최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내년 2월 졸업식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 졸업예정자을 위해 제5회 외국인 유학생 졸업 축하파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졸업예정자의 노력을 격려하고 캠퍼스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부분의 외국인 유학생은 내년 2월 대학의 공식 학위수여식(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이번 기말고사 후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본국으로 귀국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비즈니스전공 학사 40명, 석사 44명과 법무전공 석·박사 13명 등 총 97명으로, 이들의 국적은 파키스탄, 인도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다. 

행사는 축사, 학생대표 답사, 축하공연, 장기자랑, 만찬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창시절 찍은 사진을 편집한 동영상이 상영될 때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시울을 붉히는 참석자도 있었다.

박지현 세계화추진센터장(법학과 교수)은 “타국에서의 유학생활이 많이 힘들었을텐데 한국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면서 “와이즈유에서 훌륭하게 학업을 마친 외국인 유학생 졸업예정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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