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최근 한약학과 창업동아리 '견마지로' 팀이 '2018 산학협력 EXPO' 부대행사로 진행된 '링크라우드 펀딩'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링크라우드 펀딩은 학생이 직접 크라우드 펀딩(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경험하게끔 진행됐다. 학생의 아이템을 구체화해 교육적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선발된 10개 팀에는 상금과 스튜디오 사진 촬영 및 스토리페이지 디자인이 지원됐다.

견마지로 팀은 반려견 건강증진 보조제 겸 간식인 '견옥단'을 출품해 반려동물 헬스케어라는 틈새시장 아이디어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팀장 전대성 학생(한약학과 3학년)은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해답을 한약에서 찾는 것도 한약학이 새로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LINC+사업단에서 개최한 창의대첩에서 도출된 견옥단 아이템을 더욱 구체화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LINC+사업단은 창업동아리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해 '청년 린치핀 비즈니스 모델 지원사업' 등으로 예비 창업가를 육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