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2018 청소년진로체험지원 자원봉사자 '나눔여행' 전개

2018 청소년 진로체험지원 자원봉사자 '나눔여행'(이하 나눔여행)이 지난 8일 진행됐다.


나눔여행은 청소년진로체험지원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사업 활성화를 통해 '좋은어른' 및 '진로사람책'을 양성하는 인정보상 프로그램이며, 교육부와 (사)한국자원봉사문화가 주최·주관한다.


인정보상이란 자원봉사자의 격려와 지지를 통해 유대감 증진과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으로 봉사자에게 제공되는 명함, 배지, 나눔여행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나눔여행은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볼런투어' 형식으로 기획됐으며, 130명의 자원봉사자가 전북 부안군 일대에서 김장 봉사활동 및 변산반도 지역탐방을 함께 했다.


김장 봉사활동은 11월 김장철을 맞아 전북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180세대를 위한 나눔 활동의 취지로 기획됐다.


자원봉사자들은 부안군스포츠파크에 모여 소외계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각자 준비된 양념으로 절임배추의 속을 직접 채운 뒤 하나씩 포장했다. 이렇게 완성된 포기김치는 추후 전북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지역탐방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격포항에서 진행됐다. 격포항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 중 하나로, 특히 일몰이 인상적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변산반도의 명소인 격포항을 탐방한 후 활동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한국자원봉사문화 강혜자 과장은 "청소년진로체험 자원봉사자가 기존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과는 또 다른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참여를 함으로써 주도적인 자원봉사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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