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를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효성캠퍼스 내 학생회관, 교직원식당, 중앙도서관, 각 단과대학 로비 등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성금을 모금한다.

이날 학생회관 앞에서 인도네시아 유학생이 인도네시아 음식 바자회를 열었다. 음식 판매 수익금은 지진피해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에는 현재 30명의 인도네시아 유학생이 수학 중이다.